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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 가 25일 밤 9시 10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베이징(北京)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중화의 부흥'을 내걸고 민족적 대단결을 경험했던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 발사에 또 다시 성공함으로써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창정(長征) 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우주선은 곧바로 로켓과 분리돼 지구 상공 343㎞ 궤도로 날아 올라갔다. 오후 9시 32분 위성발사센터는 선저우 7호 발사 성공을 공식 선언했다. 선저우 7호는 27일 오후 4시 30분쯤 전 세계가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 최초로 우주 유영 실험을 진행한다.

자이즈강(翟志剛·42), 류보밍(劉伯明·42), 징하이펑(景海鵬·42) 등 3명이 탑승한 선저우 7호가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오는 2017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0년까지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중국의 우주계획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선장인 자이즈강은 특수 제작된 우주복과 안전 로프에 의지해 약 40분간 과학실험 장비를 우주선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선저우 7호는 28일 오후 6시쯤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개혁개방 30년과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를 지닌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다른 지도부는 베이징 비행통제센터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후 주석은 "중국 인민이 세계 과학기술의 높은 봉우리에 또 한번 장한 모습으로 올라 섰다"면서 "선저우 7호 발사는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중대한 도약"이라고 연설했다.

중국이 우주 개발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70년 첫 위성인 둥팡훙(東方紅) 1호를 발사하면서부터. 이후 지금까지 109 차례나 우주공간에 로켓을 쏘아 올렸다. 중국은 1992년 유인우주선 프로젝트인 선저우 프로젝트를 입안하면서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돌입했다.

이어 1999년 첫 무인우주선 선저우 1호를 발사한 뒤 2003년과 2005년에 각각 유인우주선인 선저우 5호, 6호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최초의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1호도 쏘아 올렸다.

특히 지난 2003년 최초의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후 불과 5년 만에 우주 유영에 성공하게 될 경우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는 새로운 비약의 기초를 닦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선저우 7호의 우주 탐험이 성공하면 미국과 러시아가 독점하던 시대는 가고 우주 개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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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레벨:7]11대 대외부회장

2008.09.26
1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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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슈퍼에 잠깐 들려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려는 데
라오반이 tv 안보인다고 비켜달라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만 ..
神七발사 생방송을 보고있었다.
참..쭉쭉 커나가는구나. 중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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