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음악계의 성인(악성·樂聖)으로 불리는 베토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최근 한 기업인을 비즈니스계의 베토벤이라고 불렀다. 누굴까. 빌 게이츠일까 아니면 잭 웰치일까. 답은 애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다.

 3년 전만 해도 잡스는 포춘이 선정하는 ‘올해의 파워 기업인 25명’ 명단에 끼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개인용 컴퓨터(PC) 시대를 열었고, 매킨토시로 그래픽을 앞세운 컴퓨터 운영체계를 보급했으며, 근래에는 아이팟으로 온라인 음악시장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선정 이유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컴퓨터 매니어들의 우상이었을 뿐 경영수완이 좋은 기업인과는 거리가 좀 있었다. 그러나 포춘은 더 이상 그를 ‘이단’으로 분류할 수 없었다.

 ◆잇따른 매혹적 작품들=경영학계의 석학 짐 콜린스는 그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크·플라스틱·소프트웨어의 비밀스러운 조합으로 욕망의 디지털 제품을 만들어 내고, 이를 매혹적인 브랜드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경이롭다”고 평가했다.

 사실 애플의 매출은 인텔이나 델 같은 경쟁사에 비하면 20~30%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승부를 거는 그의 경영스타일은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소비자가 이용하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제거해 가격을 낮추는 대신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를 사용하길 즐긴다.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스(iTunes)’를 통해서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손쉽게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음악만 들을 수 있던 MP3플레이어를 ‘문화코드’로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아이팟에 이은 또 다른 대박 상품은 휴대전화에 PC 기능을 결합시킨 ‘아이폰’이다.

◆끝없이 도전하는 삶=췌장암에 걸려 죽을 고비도 넘겼던 그는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장에서 축사를 했다. “Stay hungry, stay foolish.(배고픔을 간직하세요, 무지함을 잊지 마세요)”. 그는 이때 자신의 삶의 철학을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난 그는 바로 입양길에 올랐다. 입양하겠다고 약속한 변호사 부부는 말을 바꿨다. 여자 아이가 아니어서다. 잡스의 어머니는 다른 양부모를 찾았다. 하지만 그 부부의 학력이 고졸임을 알고 아들을 보내는 걸 주저했다. 결국 양부모는 반드시 대학에 보내겠다고 약속한 뒤 아이를 맡을 수 있었다. 성장한 잡스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양부모가 평생 모은 돈을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부담스러워 한 학기 만에 학업을 그만뒀다.

 잡스는 전기 소켓에 머리핀을 넣어 화상을 입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전자장치에 관심이 많았다. 1976년 21세의 나이에 차고를 사무실로 개조, 애플사를 창립하고 다음해 세계 최초의 상업용 PC인 ‘애플’을 내놓았다. 회사 설립 4년 만에 20대의 나이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시련이 왔다. 그의 독선적인 경영에 불만을 품은 이사회가 85년 그를 쫓아낸 것이다. 그는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커스로부터 애니메이션 회사인 ‘픽사’를 사들이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95년 3차원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가 3억5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대박을 터뜨렸다. 반면 잡스가 떠난 애플은 곤경에 처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보다는 경영과 관리에만 치중해 애플 특유의 경쟁력이 사라진 탓이었다.

결국 13년 만에 잡스는 애플 CEO로 다시 돌아와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원들을 독려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손해용 기자

나는 이동규!

조회수 :
496
등록일 :
2007.12.03
02:03:44
엮인글 :
http://www.tjnankai.com/1686/83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jnankai.com/1686
  • 배경, 글자, 이미지, 인용문등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상세한 컴포넌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문단 나누기를 하시려면 ctrl-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작성완료후 alt-S를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 단축키 안내
    • Un Do : Ctrl+Z
    • Re Do : Ctrl+Y
    • Bold : Ctrl+B
    • Underline : Ctrl+U
    • Italic : Ctrl+I
    • Style Remover : Ctrl+D
    • URL : Ctrl+L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1.00MB
파일 제한 크기 : 21.00MB (허용 확장자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 11대 공지 사항 > 열려있는 남개대 학생회 사람들.. [레벨:21]종치는 놈 1341 2008-09-01 2008-09-01 01:56
354 23일 연합회 노래자랑 관련 공지 [1] [레벨:11]10대회장 473 2007-12-17 2007-12-17 22:51
353 롯데마트, 중국 진출 image [레벨:14]영문과대 540 2007-12-17 2007-12-17 22:41
352 소비자 동질감 이끄는 ‘아이덴슈머 마케팅’ 확산 image [레벨:14]영문과대 465 2007-12-17 2007-12-17 22:31
351 올해 히트상품은 UCC·차이나펀드 image [레벨:14]영문과대 603 2007-12-17 2007-12-17 22:25
350 중국어 후시앙도 구합니다. [레벨:11]10대회장 469 2007-12-11 2007-12-11 23:30
349 일본어 후시앙 방쭈를 찾습니다. [레벨:11]10대회장 420 2007-12-11 2007-12-11 23:24
348 Betting on my dream-올림픽 마케팅이란 [레벨:1]부동심 833 2007-12-10 2007-12-10 14:01
347 홈페이지 이용에 대한 공지 [레벨:21]IT부장 692 2007-12-09 2007-12-09 20:04
346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취소 [2] [레벨:11]지봉 537 2007-12-09 2007-12-09 15:53
345 ♡. 브로드웨이 42번가 .♡ [1] imagefile [레벨:7]DuDu♥ 499 2007-12-08 2007-12-08 07:10
344 中 '저질 라면' 먹고 초등학생 4명 사망 [2] [레벨:11]지봉 551 2007-12-06 2007-12-06 23:11
343 수원대학교 학생대표단, 중국 남개대 도전배 '해외교류상' 수상 [레벨:14]영문과대 505 2007-12-05 2007-12-05 23:42
342 배타고 한국 가시는분! [레벨:14]영문과대 484 2007-12-05 2007-12-05 22:11
341 Betting on my dream-중국의 쇼핑몰 규모 [레벨:1]부동심 7790 2007-12-05 2008-09-11 16:28
340 Betting on my dream [4] [레벨:1]부동심 442 2007-12-05 2007-12-05 13:44
339 ♡. Gabrielle Chanel .♡ imagefile [레벨:7]DuDu♥ 549 2007-12-05 2007-12-05 06:02
338 국립 한국체육대학교 국제교류업무 조교 모집 공고안 한국체대 452 2007-12-03 2007-12-03 18:01
» 스티브 잡스, 그의 손끝에서 혁신이 춤춘다 image [레벨:14]영문과대 497 2007-12-03 2007-12-03 02:03
336 `하늘 위 호텔` 에어버스 A380 내부공개···2층구조, 519명 탑승 [1] image [레벨:14]영문과대 491 2007-11-30 2007-11-30 09:09
335 북경 YBM/ NEW TOEIC 특강 2기 모집 [1] [레벨:21]IT부장 445 2007-11-29 2007-11-29 21:06

  1. 자유게시판
  2. 지식 IN 南开大学
  3. 취업정보
  4. 생활정보
  5. 그외정보
  6. 갤러리
  7. 음악이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