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天津)시가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사회보장보험제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외국인 사회보장보험제도는 중국에서 경영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외국인은 물론 타이완, 홍콩, 마카오인도 적용 대상으로 포함된다.
톈진 노동보장부는 외국인을 비롯해 각 기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사상 해방과 조화로운 창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한 대토론에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시 정부의 승인을 얻어 재 톈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양로, 의료, 상해, 실업, 산아 등의 사회보장보험제도를 출범했다.
규정에 따르면 이미 취업증명서를 받았거나 톈진시 각 기업체에 채용돼 노동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법정 퇴직 연령 미달인 외국인과 타이완, 홍콩, 마카오인들은 톈진시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톈진시 관계자는 "톈진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앞으로 노후 대책은 물론 양로보험에 규정된 퇴직 조건에만 해당되면 톈진에서 양로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면서 "시 정부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근무,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김경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