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콰이보(现代快报)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 쌍의 연인이 길거리에서 사소한 일로 다투었는데 여자가 자신이 입던 옷들을 모두 벗어 남자에게 던지는 행동을 하여 길가는 행인들에게 생소한 구경거리(?)를 제공해 논란거리가 되었다.
저녁 9시경, 난징(南京)의 대로변에서 한 쌍의 연인이 다투고 있어 길가는 행인들은 그들을 말리려다가 ‘연인들의 사랑싸움’ 정도로 여기고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사랑싸움의 한 구경꾼에 의하면 “남녀가 말다툼이 심해지더니 남자가 ‘내가 너에게 옷을 사주었잖아’란 말에 여자가 대뜸 ‘옷 외에 다른 것은 뭘 사주었는데’라면서 ‘너가 사준 옷 다 돌려주면 되잖아’하고 상의와 치마를 벗어 남자에게 던졌다”고 했다.
눈깜짝할 사이에 팬티와 브래지어만 걸친 여자가 택시를 잡고 가려고 하자 남자가 급하게 “내가 잘못했으니 옷을 입어라”고 사과를 했다고 한다.
버스를 기다리던 행인들도 차마 볼상 사나워 옷을 여자에게 건네주면서 “여자가 대로에서 이러면 어떻하느냐. 빨리 옷을 입어라”고 타일러 진정시켰는데 그제서야 나체 사랑싸움을 한 여자가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고 했다.
행인 중 일부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젊은 연인의 사랑싸움이라지만 저렇게 마구잡이로 체면도 없이 길에서 옷을 훌렁 벗고 해도 되는지…중국의 세태가 이렇게 변해서야… 기가막힌다”라면서 혀를 찼다.




